24일 오후 9시경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된 오늘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대명시장 골목에 인적이 끊겨 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
지난 2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돌파하면서 사실상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 늘어 누적 3만3375명라고 28일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으로 5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1차 대유행 때인 3월 초 이후 약 9개월여 만이다.
지난 26일 581명을 기록하면서 27일 555명, 28일 504명을 기록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방역당국은 12월 초까지 400~600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분석한 만큼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하는 만큼 오는 2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도 논의하고 있다.
코로나19 2.5단계 시행 기준은 1주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400명, 혹은 더블링(2배 이상 급증) 시인데, 1주일 평균 확진자 수가 400명에 달하면서 이 요건이 충족된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확산은 486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확산 사례 중 서울에서만 178명, 경기도에서 126명이 나오는 등 수도권 집중 확산 경향이 계속됐다. 지역별로 ▲서울시 178명 ▲경기도 126명 ▲인천시 2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29명이 나왔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 28명 ▲충북 23명 ▲강원 33명 ▲광주 14명 ▲충남 14명 ▲대전 13명 ▲경남 13명 ▲전북 9명 ▲전남 7명 ▲경북 4명 ▲울산 3명 ▲제주 2명 ▲대구 1명 등이 발생했다.
수도권은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 학원 관련 누적 12 9명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누적 124명 ▲서울 강남구 연기학원 관련 누적 27명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 누적 49명 등이 집단발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46명으로, 총 2만7349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격리중인 사람은 5504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총 78명이며,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522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