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9월 한 달간 양천혁신교육지구에서 활동하는 마을강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2021 마을강사 역량강화 온라인 강의 촬영 사진
이번 연수는 마을강사들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된 연수의 주요 내용은 ▲혁신교육지구의 이해와 마을강사의 역할, ▲마을강사 인권 · 성인지 감수성 높이기,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온라인 강의를 위한 교수법 등이다.
양천구는 이를 위해 사전에 연수 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 일정기간 게시하여 참여자가 시간과 공간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연수에 참여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본인의 학습 요구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습계획을 설정하고, 원하는 만큼 반복 수강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양천구는 2016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에 선정된 이래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마을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마을강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천혁신교육지구 마을강사 300여 명은 ▲연극, ▲뮤지컬, ▲목공예, ▲방송댄스, ▲영상제작, ▲전래놀이, ▲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교과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로 꾸려진 수업은 학교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마을과 학교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계신 마을강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마을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마을강사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 양천마을강사 역량강화 온라인 연수 강의안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