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9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노현송 구청장 (사진=강서구)
이날 보고회는 ▲통합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시상 ▲설계용역 착수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강서 진경도원(眞景都園)`은 겸재 선생의 진경산수화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자연과 마을,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어우러진 모습을 공원형 행정복합타운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통합신청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마곡동 745-3번지 일원, 2만 244㎡ 대지에 조성된다.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구의 통합신청사 건립은 발전된 명품도시 강서의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청사로 미래도시를 향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