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매니페스토 `12년 연속 수상` 대기록 세워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09-13 09:05:57

기사수정
  • 반부패·청렴 권익개선 분야 ‘구로구, 청렴의 생활화 정책’ 최우수상 선정
  • 체장 솔선수범 ‘청렴’ 생활화하고 여러 부패 방지제도 통해 높은 청렴도 달성

구로구는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반부패·청렴 권익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로구가 12년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구로구는 2018년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 2019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최우수, 2020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 등 매니페스토 주관 각종 평가에서 올해까지 12년 연속 수상, 5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376개 사례를 응모해 이 중 209개가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8일 경진대회 우수사례발표와 실시간 심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각 자치단체가 제출한 사례 발표 영상을 유튜브로 송출하고 심사위원들이 이를 평가했다.

 

심사 결과 구로구는 반부패·청렴 권익개선 분야에서 `구로구, 청렴의 생활화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구로구는 그동안 개인, 부서별 일정 기준목표 달성 시 인증을 해주는 `청렴인증제`, 행정처분 전 실시하는 청문절차에 옴부즈맨을 참석시키는 `옴부즈맨 청문 입회제도`, 단 한 건의 비리도 용납하지 않는 `One-Strike-Out제`, 직원 청렴 마인드 제고를 위한 정기 교육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실시했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가 처리될 수 있도록 청렴문자, 모바일설문, 청렴해피콜 등 촘촘한 리콜 제도도 마련했다.

 

또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구청장까지 감사가 가능한 구민감사 옴부즈맨제도를 신설하고, 접대 문화 근절을 위해 청렴식권제를 만들어 공사 관리·감독, 계약 분야의 신뢰도를 제고했다.

 

구로구의 이런 노력은 이성 구청장의 솔선수범에서 비롯됐다. 이성 구청장은 2010년 취임 직후 기존 108㎡였던 집무실을 1/3 크기인 34㎡로 축소해 화제를 모았다.

 

매니페스토 심사위원회는 자치단체장이 솔선수범해 전 직원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조직 내 다양한 부패방지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높은 청렴도를 달성했다는 점을 호평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해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 도시 구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 김동연 지사 긴급 방문..."마지막 실종자 구조와 안전 점검에 총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 즉시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붕괴 현장을 찾아 마지막 실종자 구조와 주변 시설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오후 5시 15분경 관세 협상을 위한 2박 4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즉시 붕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2. 미추홀구,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강화 위한 `통합사례관리 교육` 실시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4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통합사례관리사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와 간호직 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간호직 공무원을 포함한 구와 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추진 중인 지역사회 돌봄 정책에 대한 이해를 ..
  3. 3월 ICT 수출 205.8억 달러…반도체·컴퓨터 중심 회복세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2025년 3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이 기간 수출이 205.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122.1억 달러로 6.8%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83.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2월) 대비 수출 24%, 무역수지 48%의 큰 폭 상승세다.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
  4. 1주택자 재산세 특례 2025년까지 연장…서민 부담 완화 지속 행정안전부는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적용 중인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를 올해도 연장하고, 인구감소지역 내 기업도시의 산업용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분리과세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4월 15일부터 22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공정시장가액비율은 주택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재산세 과세표..
  5.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사회복지사 전국대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일규, 이하 한사협)는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사회복지사 전국대회를 4월 11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사회복지사 1000여 명 및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자부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사회...
  6. 한덕수 권한대행 “미국발 통상전쟁, 마지막 소명으로 대응하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발 통상전쟁과 관련해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무위원들과 함께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협상 돌입을 선언했다. 한 대행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국익을 지켜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
  7. 산불 피해 입은 고운사 복원 지원 논의…산림청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 산림청은 최근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운사를 찾아 국가유산청, 의성군, 산림조합중앙회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사찰 복원 지원과 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현장 점검은 고운사 일대의 산불 피해가 문화재와 숲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데 따른 긴급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은 △2차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