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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문래동 금속제품 ‘2021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에 선보인다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1-11-03 15: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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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3.~11. 5. ‘2021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에 영등포구 공동관 오픈
  • 문래동 기계금속 제조업체 및 단체 10곳 참가…제품 전시, 구매상담도
  • 참가비 전액 지원, 홍보물 제작 등 제품 홍보 및 판로확보 전폭 지원

영등포구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2021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에 영등포 공동관을 마련하여 문래동 금속제품의 전시와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11.3. 인천 송도컨벤시아 `2021 스마트제조 · 기계산업전`에 마련된 `영등포구 공동관` 모습

‘2021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은 인천관광공사,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스마트제조, 스마트팩토리 및 기계산업 관련 전문 박람회다. 금속 산업의 전반을 소개하고,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분야별 전문가의 콘퍼런스, 해외바이어 1대 1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내수시장 확대와 해외 판로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된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고,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B2B 플랫폼 ‘링크온’에 접속하면 온라인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관람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11월 5일까지, 온라인 전시회는 12월 31일까지 열리며, 온‧오프라인 전시회 내 마련된 ‘영등포구청 공동관’에서는 문래 소공인 업체들의 다양한 금속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전시회에 참가할 문래동 소재의 시제품, 완제품, 부품 제작이 가능한 금속제조업체를 모집했다. 영등포 및 문래동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신제품 개발 역량 등을 고려해 최종 참가업체 및 단체 10곳을 선정했다.

 

참가 업체는 다양한 반제품, 완제품, 소재, 부품 등을 전시하고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에게 직접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동호기계’는 구리스펌프, 도유기, 공업용 바이브레이터, ▲’삼일정공’은 압축기실린더 및 공업용 실린더 히터, ▲’지앤지테크’는 알곤자동용접기, ▲’한빛테크랩’은 전동잡초제거기, ▲’부영메탈’은 동합금, AL합금 등 종합비철 가공품, ▲’봉화산업’은 테이플 칸막이, 마스크 안경걸이, 의료기 등 다양한 방역 관련 금형 제품, ▲’에스에스스포츠’는 3단 등산스틱, 3단 어르신용 지팡이, ▲’명신기어기공’은 웜기어, 기어박스를 출품한다.

 

또한 8개 기업과 함께 서울소공인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출품하여 문래동 중심의 소규모 금속제조업체 기술력을 홍보하고,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도 참여해 제조기반 산업 생태계 속 금속 가공 소공인의 지위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문래동 금속제품타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는 참가 업체들에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고 통합브로슈어 및 홍보 영상 제작, 온라인 홍보 페이지 구축 등 제품의 홍보와 마케팅 판로 확대를 도왔다.

 

아울러 전시회를 통해 문래동 금형 기업들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며 제조 산업 생태계 내 다양한 바이어들과 문래동 소공인들을 잇는 가교 역할에도 앞장선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전시회 부스 운영을 통해 문래동 일대 금속제조업계의 마케팅 활동과 새로운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문래동 소공인들이 미래 금속제조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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