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 사전 준비 총력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2-01-25 09:43:16

기사수정
  • 전담팀 신설, 사전점검 보고회, 관련시설 사전점검, 관리자 교육 등 행정력 집중
  • 철저한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안전도시 관악 조성에 한걸음 더 가까이!

관악구가 오는 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비, 철저한 사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1일 진행한 사전점검 보고회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 등에서 안전 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사업주, 경영책임자 등에 대한 처벌을 규정한 법률로 오는 27일 전면 시행된다.

 

특히 이번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로 구분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산업재해뿐만 아니라 공중이용시설 등의 설계‧제조‧설치‧관리상의 결함으로 발생한 중대시민재해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시설물 안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18일, 성현로 옹벽 사전 점검에 나선 박준희 구청장

먼저 구는 지난 1월 1일, ‘중대산업재해예방팀’을 신설하고 안전 및 보건 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해 관악구 안전보건관리 업무 전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각 부서 조치 사항 사전점검 보고회를 개최, 대상 시설 현황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의무이행 사항 등을 꼼꼼하게 검토했다.

 

지난 19일 진행한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간부교육

18일에는 관내 중대재해대비 관련시설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직접 점검에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린이집, 교량, 옹벽, 터널 등 시설물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각 시설 담당부서에 철저한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19일에는 중대재해 처벌법 주요 내용에 대한 전 부서장과 동장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관리자의 역할 ▲관악구 산재현황 및 주요 재해사례 ▲지방자치단체 산재예방매뉴얼 등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자들의 관심과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법률 시행 전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작은 사고도 결코 소홀히 여기지 않고 철저히 분석해 안전장비, 시설개선, 근로자 안전교육 등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업무에서 구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도시 관악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흥시, 2025년 재난취약시설 집중 안전점검 14일부터 실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2025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재난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한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정부,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활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이번 점검 대상은 ..
  2. LG전자, 중증 응급환자에 ‘닥터 헬기’ 출동… 전 사업장 생명안전망 구축 LG전자가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닥터 헬기를 통해 환자를 신속히 이송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생명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LG전자는 최근 아주대학교병원과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아주대병원의 ..
  3. 군포시, 2025년 장애인 인식개선캠페인 진행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관내 가온누리주단기보호센터와 군포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주관으로 4월 9일(수) 산본로데오거리 분수대광장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에 대한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군포시민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관내 .
  4. 4월 초 수출 13.7% 증가… 반도체·車 수출 견인, 무역수지 11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4월 11일 발표한 ‘2025년 4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8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고, 수입은 197억 달러로 6.5% 늘어나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증가한 21.9억 달러로 집계됐다. 4월 초 수출 흐름은 3월(13,835억 달러)보다 개...
  5.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0주년 및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10년의 동행, 진심을 담다’ 성료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4월 10일 개관 10주년 및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0주년의 동행, 진심을 담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소니&루멘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 수원특례시의회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김기...
  6. 중앙경찰학교 제315기 졸업… “국민 곁으로, 실력과 헌신으로” 중앙경찰학교 제315기 졸업식이 4월 11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교내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9개월의 실전 중심 교육을 마친 신임 경찰 2,354명이 국민 곁으로 첫 발을 내딛으며, 새로운 치안 전문가의 탄생을 알렸다.이날 졸업식에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국가경찰위원장 등 내빈과 졸업생 가족 등 9,0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
  7. 평택시 주거복지센터, 2025년 주거 취약계층 집중 발굴 홍보 평택시(시장 정장선) 주거복지센터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집중 기간을 지정해 여인숙과 고시원 등 237개소를 대상으로 주거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발굴 대상자는 고시원과 여인숙, 비닐하우스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소득, 자산 기준을 충...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