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91개 공동주택 건설현장 주변 시민불편사항 점검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3-05-22 11:20:01

기사수정
  • 관내 91개 공동주택 건설현장 점검, 도로 무단 점·사용 등 29건 시정 조치

인천광역시는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주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도로 무단 점용 등 29건을 시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도로 무단 점용 공사휀스 설치

시는 지난 4월 말 검단신도시 AA13구역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5월 3일 해당 건설 현장 주변 공공시설의 안전 문제 등 시민 불편 사항이 있는지 생활밀착시설 긴급 점검을 실시해, 도로 무단 점·사용 등 위법사항을 적발하고 관할 기관에 시정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시는 5월 3일 점검을 통해 유사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91개소로 점검을 확대했다.

 

이번 점검은 검단신도시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시, 군·구 및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실시 예정인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91개소 안전 점검 및 품질점검과는 별개로, 건설 현장 주변의 도로 무단 점·사용, 관리 미흡, 안전시설 미설치 등의 시민 안전 위험 요소를 특별점검 대상으로 해 우선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총 91개소 중 29개소 현장에서 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도로(녹지) 무단 점·사용 등 시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도시미관을 저해한 사항 등이 확인됐다. 시는 점검 결과를 시설물 관리기관인 각 군·구에 통보하고, 관련법에 따라 위반사항을 조속히 조치하도록 요청했다.

 

이학규 시 평가담당관은 “이번 공동주택 건설 현장 주변 시민 불편 사항 특별점검과 위법 사항 행정조치를 통해 사업주에게는 경각심을 주고 시민에게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을 대비해 시기별·요소별 시민 안전 위험 요소도 사전에 집중점검, 제거하는 등 시민 생활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구로구, ‘365열린 어린이집’ 운영 시작…안심 돌봄 서비스 제공 구로구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365열린 어린이집’ 사업에 선정돼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365열린 어린이집’은 근로환경 다양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양육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영유아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국공립 성은어린이집은...
  2. 광명시, 경기도 교통 분야 최우수 시군 선정 광명시(시장 박승원) 교통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광명시는 경기도가 시행한 교통 분야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선정은 2023년 우수 선정에 연이은 쾌거이다.이번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도는 시·군 총인구수에 따라 31개 시군.
  3. SKT,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 SK텔레콤이 전세계 우수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텔 어워드(Glotel Awards) 2024`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도 이뤘다.영국 런던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개최된 12회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며, 통신 서비스, 인프라, ...
  4. 안산시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 우수…특교세 6,000만 원 확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 53개 외국인 주민 지원 사례 가운데 1차 전문가 사전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사전심사(ON국민소통)를 거쳐 8개의 사례가 최...
  5. 인천시, 지하도상가 시설 개선으로 상권 활성화에 박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과 상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42억 원을 투입해 지하도상가 노후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인천시가 관리하는 지하도상가 시설물은 개보수 이후 약 20년이 넘어 잦은 고장과 불편이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2022년 `인천지하도상가 주요 설비 성능 실태조사` ..
  6. 영등포구, 건강 취약계층에 반려식물 보급 영등포구가 독거 어르신과 노인 부부 등 건강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돕기 위해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등포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6만 7천여 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10.2%가 증가했다. 특히 70세 이상 노년층의 우울증상 유병률이 4.7%에 달하며, 노년층의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 문제 등이 지역...
  7. 수출입은행, 팀네이버와 손잡고 `K-ICT` 등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 한국수출입은행은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업무협약.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