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S밸리 스타트업, 해외서도 엄지 척! `CES 혁신상` 수상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3-11-23 09:50:01

기사수정
  • 관악S밸리 2개 기업(솔리브벤처스, 아이디어오션) `CES 혁신상` 수상 쾌거
  • 관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지원으로‘관악S밸리 2.0’순항 중
  • 지난 8월 참가기업 모집 완료, 美CTA에서 심사·승인된 기업 중 8개 기업 참가 예정

관악S밸리의 스타트업 기업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관악구는 관악S밸리를 전 세계에 알리며 벤처창업의 메카로 다시 한번 우뚝 올라섰다.

 

올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약을 체결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1976년 제정된 ‘CES 혁신상’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개최 이전에 가장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전자 박람회로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다.

 

구는 올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도 1월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할 혁신기업을 모집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약 85개 기업이 입점하는 ‘CES2024 서울관’을 조성하고, 구는 서울관 내 ‘관악S밸리 존(ZONE)’을 구성해 관내 8개 기업의 전시부스를 마련할 방침이다.

 

구는 참가기업 모집 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미국 현지 시간 11월 15일, 관악S밸리의 2개 기업(▲솔리브벤처스 ▲아이디어오션)이 박람회 참가 승인과 함께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CES2024 서울대관‘에 참가 예정인 ’아이디어오션‘은 ’인공지능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특히 ‘관악S밸리 존(ZONE)’에 참가 예정인 솔리브벤처스는 2개 부문(▲디지털헬스케어 ▲접근성)에서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관악S밸리 존(ZONE)’ 참가 확정 8개 기업에 대해 ▲전시부스 ▲항공비(기업당 최대 300만 원)는 물론, 전시성과 제고를 위한 ▲비즈매칭과 교육 ▲1대1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8개 기업은 바이오, 헬스케어, 데이터, 제조 분야로, 기업들은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제품 설명과 시연 등으로 각 기업의 제품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박준희 구청장이 취임한 민선7기 이래 ‘관악S밸리’ 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하며 관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관악S밸리’는 올해 서울시 서남권 균형발전 신속 추진사업으로 선정될 만큼 주목받았다. 또한 입주 기업들은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CES 최고 혁신상(소프트웨어&모바일 앱스 부문)‘을 수상할 만큼 해외시장 진출 분야에서도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구는 관악S밸리 2.0사업 추진으로 관내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계속해서 지원하고,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은 기업이 성장하고 그 영역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마중물이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관악S밸리 2.0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관악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