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안산사랑상품권 '다온' 출시 기념 10% 특별 할인 기간을 두 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소상공인 소득 증대와 골목 경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은 소상공인들의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발행했다. 음식점, 제과점, 학원, 카페, 이·미용실, 의원, 약국, 세탁소 등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19일 기준 지류식 및 카드식 상품권 3억여 원 정도 판매된다.
안산시는 '다온' 발행 전 '다온서포터즈' 및 통장,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안산사랑상품권의 장점과 사용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도록 했다. 그 결과 가맹점 모집 시작 40일 만에 약 8,000여 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 숫자다.
시는 이에 힘입어 4월중 추가로 마케터를 뽑고 신규 가맹점을 확보 해 나가는 한편 기존 가맹점 관리도 함께 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다온' 특별 할인 판매 기간을 6월 30일까지 두 달 연장해 소상공인 소득 증대와 골목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을 통해 골목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할인 기간을 6월 말까지 두 달 연장하니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