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29~30일 대중교통 막차 연장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1-21 11:55:24

기사수정
  • 지하철·버스 막차 새벽 2시까지 연장, 올빼미버스 정상 운행
  • 시립묘지 경유 버스 증회, 장애인 성묘 지원버스 운영
  •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연장,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 · 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 당일(29일)과 다음 날(30일)에는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종착역 기준 하루 118회 증회 운행하며, 시내버스는 주요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을 경유하는 120개 노선이 연장 운행된다. 심야 운행하는 올빼미버스 14개 노선도 정상 운행해 시민들의 심야 이동을 지원한다.

 

망우리, 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은 설 당일과 다음 날 46회 증회 운행되며, 장애인 가족을 위한 성묘 지원버스도 수도권 장사시설까지 운행 중이다. 성묘 지원버스는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1.27.~1.30.) 동안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로 연장된다. 이 구간은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IC까지이며, 9인승 이상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기차역 및 버스터미널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과 심야시간 택시의 승차 거부, 부당요금 징수 등을 집중 단속해 귀성·귀경길의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대중교통 운행 정보와 교통대책 관련 세부 내용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0다산콜센터에서도 문의 가능하다.

 

서울시 교통실장은 “도심과 장거리 이동 모두 불편하지 않도록 교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과 교통정보 사전 확인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년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전 국민 10명 중 1명이 대상자’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역대 최고 인원인 약 489만 명에 달한다.한국도로교통공단(김희중 이사장)은 2025년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전 국민 10명중 한명’에 해당한다며, 연말 운전면허시험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적성검사와 상반기 실시를 적극 추천했다.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월별 평균 운전면허 적성검...
  2. 서울 강서구, 찾아가는 심뇌혈관 건강교실로 직장인 건강 지킨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찾아가는 심뇌혈관예방관리 건강교실`의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심뇌혈관질환은 심장과 뇌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아우르는 말이다. 이는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발병 시 치료가 어렵고 후유장애로 인한 의료비와 사회경제적 부..
  3. 금천구민 누구나 무료 가입 `구민안전보험`…전동 킥보드 사고도 보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해부터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구민안전보험`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구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상해사고를 당한 구민에게 구와 계약한 보험사가 의료비와 장례비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사망 또는 후유장애 중심인 서울 시민안전보험과 달리 상해치료비 중심으로 지원해 보장...
  4. 관악구, `2025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 개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 에코마일리지 동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에코마일리지`는 가정, 사업장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시민참여운동이다.지급받은 마일리지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 ▲아파트 관리비, 가스비, 지방..
  5. 군포시, 민생경제 회복 위한 재정 신속집행 최대 활용 군포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정국 혼란 등의 영향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0% 수준인 2,091억 원을 상반기 내에 최대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특히 각종 사업 집행계획의 조기 수립과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1∼2월로 앞당겨 1분기에만 상반기 집행목표액의 ...
  6. 오이도전통수산시장, 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5일간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행사 기간 중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참여 점포 44곳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구입 금액.
  7. 중기부, 소상공인 재기지원·사회안전망 강화 정책 발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4일 서울중부 재기지원센터에서 `재기지원사업·사회안전망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소상공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번 정책은 채무조정, 취업지원, 재창업 지원을 포함한 소상공인 재기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