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민관 힘 합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나서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01-30 09:29:52

기사수정
  • 박승원 "이런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시민 대응 메뉴얼 만들어야"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찰서와 소방서, 의사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 비상회의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광명시의 민관이 협력해 신속한 대응을 약속했다.


광명시는 29일 오후 광명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주재로 경찰서, 소방서, 광명시 의사회, 병원, 요양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민·관 합동 비상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비상대책회의는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집단 발병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4번째 확진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관내 유관기관이 함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전문가와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참석자들은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세윤 광명성애병원 감염내과장은 “치료보다 예방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바이러스는 손에 의해 전염되는 확률이 높은 만큼 시민의 손씻기 생활화와 손이 닿는 부분(출입문 손잡이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소방서와 경찰서 관계자는 “환자 신고접수와 응급이송이 차질 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계속해서 신종 질환이 나타나고 있고 이전 경험으로 시민 의식은 성숙됐지만, 이번 기회에 이런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시민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서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필요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에는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향후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민관합동대책회의를 수시로 소집할 예정이며 일선에서 감염병 예방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듣고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오전 철산역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월 수출 582.8억 달러…IT 전 품목 8개월 만에 ‘플러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5년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82.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533.0억 달러로 2.3% 늘었고, 무역수지는 49.8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3월 수출은 역대 3월 실적 중 2위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은 26.5억 달러로 5.5% 증..
  2. 청년들의 주거 안정 위한 `마포청년하우스` 입주자 모집...4월 8일까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4월 8일까지 `마포청년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2024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주저하는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결혼자금 중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은 결혼의 가장 큰 벽이 되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높은 주거 비용은 청년들의 수많은 기회..
  3.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21조 원 돌파, 모바일 쇼핑 강세 지속 2025년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조 61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으며,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6조 1308억 원으로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의 76.6%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5년 2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1조 61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7,151억 ...
  4. GTX-A 개통 1년…누적 770만 명 이용, 수도권 핵심 교통축 부상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개통 1년 만에 누적 이용객 770만 명을 넘어서며 수도권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국토교통부는 1일, 수서∼동탄 구간 개통 1주년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 3개월 성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순차 개통된 GTX-A 노선은 지..
  5. 봄철 산행 증가 대비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 산림청은 봄철 산행 인구 증가와 임산물 생산 시기를 맞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산불 예방과 산림 훼손 방지를 위해 전국 산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집중단속의 주요 대상은 산림에서의 흡연 및 화기·인화물질 소지 행위, 허가 없는 입목 벌채·.
  6. 안성시,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개관식 개최 안성시는 3월 28일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장애인복지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준공 및 개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축사,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었다.안성시는 관내 장애인 및 장애인 가...
  7. 2월 주택 분양 ‘역대급 감소’…전국 분양물량 80% 가까이 줄어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 분양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80% 가까이 줄어드는 등 공급 위축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월 전국 주택 분양은 총 5,385호로, 전년 동월(26,094호) 대비 79.4% 감소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분양실적은 12,825호로, 작년 동기(39,924호) 대비 67.9% 급감했다. 착공 실적 또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