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의 예배 자제 요청에도 일부 교회가 예배를 강행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한 만민중앙교회의 금요철야예배와 주일예배가 진행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구로구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구민들은 교회 앞에 예배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했다.
구민들이 만민중앙교회의 예배에 반대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이다. 신천지 신도 집단 감염사태의 선례가 있기에 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만민중앙교회는 “금요철야예배와 주일예배 온라인 전환을 검토중”이라며 “오늘(6일) 중으로 공지를 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