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서울시 구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그중 한 명은 부천시 생명수교회에서 구로구 콜센터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는 14일 오후 2시 경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발생했다고 밝혔다. 각각 가리봉동에 거주하는 51세 남성과 오류2동에 거주하는 50세 여성이다. 구로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17, 18번째이다.
구로구에 따르면 51세 남성은 필리핀 여행을 갔다가 지난 12일 오후에 귀국한 보험회사 직원이다.
50세 여성은 오류2동 주민이며, 지난 8일 부천시 생명수교회에서 진행한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예배에는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확진자가 참석했다. 또한 타 지자체 어린이집 교사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세한 동선은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