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경미 기자] ‘우리는 어떤 역경도 이겨낼 국민입니다. 맞지요?’, ‘코로나19 이겨내고 봄꽃놀이 함께 가요’
관악구 캘리크라피(손글씨)봉사단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예쁜 손 글씨로 만들어 공유하는 응원캠페인을 펼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전 국민이 코로나19 감염증의 영향으로 스트레스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이때에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예쁜 손 글씨와 따뜻한 그림이 담긴 엽서를 공유하며 서로의 마음을 다독였다.
응원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을 담은 캘리그라피 응원 글귀를 본인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게시해 또 다른 사람이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캘리사랑봉사단은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수료한 수료생들로 지난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59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관내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인 ‘좋은이웃가게’에 캘리그라피로 메뉴판, 안내판 등을 만들어 드리며 감사함을 표하고 관악노인종합복지관 행복나눔 바자회 봉사, 자원봉사 다짐 걷기대회에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재능 나눔을 펼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하나 되어 성원해주시는 구민 한 분 한 분의 뜻깊은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부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내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