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경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드림스타트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관악드림스타트는 만 0~12세(초등학생 이하) 법정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구는 지난 17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130가구 181명에게 가구당 손소독제 1개와 아동 1인당 마스크 10매를 지원했다.
방역물품을 지원받은 한 아동의 부모님은 “요즘 성인용 마스크보다 아동용 마스크 구하기가 더 어려웠다며 구청에서 지원해 주니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관악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대면 서비스를 전면 중단, 취약계층 아동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감염증에 취약한 계층들에 대한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19의 위험에서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