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안양시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해외입국자의 가족들을 위한 ‘안양시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외입국자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가족들은 안양시와 협약한 호텔에 머물게 된다.
시는 지난 7일 ▲삼원프라자 호텔 ▲이루다 호텔 ▲센트럴 호텔 ▲어반 호텔 등 4숙업업소와 최대 64% 할인된 요금으로 안심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호텔에 전화 예약 후 해외입국자의 항공권, 출입국사실증명서 등 입국사실 증명 관련 서류,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안심숙소 운영에 동참해준 호텔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관광숙박업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