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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일자리 플랫폼 '청년이름', 천왕서 개관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5-19 1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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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왕역 지하 1층 조성···강의실·스터디룸·일자리카페 등 조성

구로구는 오는 21일 일자리 토탈플랫폼 '청년이룸'을 21일 개관한다. (사진=구로구)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구로구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교육과 정보공개 토탈 플랫폼이 오는 21일 개관한다.

 

구로구는 19일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구직 관련 교육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일자리 토탈플랫폼 ‘청년이룸’을 마련해 2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토탈플랫폼 ‘청년이룸’은 천왕역 지하 1층(오리로 1130)에 총 면적 2,244㎡ 규모로 조성됐다. ▲강의실 4개 ▲스터디룸 2개 ▲청년취업 활력공간 ▲일자리카페 ▲강연실 ▲예비창업자 전용공간 ▲사회적기업 사무실 ▲스마트팜 등이 들어섰다. 

 

‘청년이룸’에서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G밸리와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A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관련 IT전문교육 과정이 개설된다. 비즈니스 전략 시뮬레이션, 미니인턴 등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코칭, 인·적성 탐색 등 채용트렌드를 반영한 취업특강도 열린다.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취업을 모색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기회도 마련된다. 재직자에게 직접 듣는 직업세계, 디지털 노마드 등 미래 근무환경, 좋아하는 일을 제2의 직업으로 만든 사례, 인문학·문화예술 체험 등에 대한 소개도 이뤄진다. 

 

일자리 관련 각종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직업상담사가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일자리카페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구직자가 직접 취업정보를 탐색할 수도 있다.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들이 각종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운영도 지원한다. 


구로구는 오는 21일 일자리 토탈플랫폼 '청년이룸'을 21일 개관한다. (사진=구로구)

하반기에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준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보다 자세한 교육일정과 신청방법, 공간대관 등은 ‘청년이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는 이번 ‘청년이룸’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서울교통공사와의 공간사용 협의, G밸리 기업·청년정책 네트워크 관계자 의견 청취, 시설공사, 민간위탁 협약 체결 등을 진행했다. 서울시 일자리 창출 공모 지원금 등 외부재원 29억원을 포함해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4시 이성 구청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서범석 관악고용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청년이룸’이 청년들의 다양한 꿈이 이뤄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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