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으로 2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했다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90명으로 늘었다.
25명 중 국내 발생은 17명이었으며, 나머지 8명은 해외 유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경북이 각각 6명, 인천 2명, 강원 1명이다. 4명은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앞서 지난 10∼11일 30명대까지 올라갔다가 20명대, 10명대로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해 22일부터 다시 2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82망289명이다. 그 중 78만876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 환자를 제외한 2만33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