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Y-VS 지원 프로젝트’ 브랜드를 론칭하고, 청년들의 역량 강화 지원책 마련을 위해 시제품 제작부터 자금 지원까지 나선다. ‘Y-VS’는 영등포의 Y, 벤처 스타트업을 의미하는 VS(Venture Startup)에서 고안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Y-VS 지원 프로젝트’는 ▲영벤처스: 홍보 서포터스 ▲크라우드 펀딩: 투자 모금 지원 ▲엑셀러레이팅: 스타트업 자금 지원 및 역량 강화 ▲시제품 제작: 제품의 상품성 및 성능 검증 등 모두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벤처스(영등포 벤처 스타트업 서포터스)’는 청년들이 직접 Y-VS 지원 프로젝트를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이 대중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자금조달법이다. 구는 동영상, SNS 배너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다.
‘청년 기업 엑셀러레이팅’은 스타트업 10개 팀을 선발해 1천만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자에게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 1대1 멘토링으로 전문성 함양을 돕고 우수팀을 선발해 후속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 지원’은 상품화에 앞서 고객 반응을 살피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제품 구입을 유도하는 온라인 랜딩 페이지 제작을 돕는다.
만 39세 이하 서울시 거주 (예비)청년 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내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6월 28일, 엑셀러레이팅은 7월 3일, 시제품제작 지원은 7월 19일까지, ‘영벤처스’는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6일까지 신청 받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Y-VS 프로젝트로 청년 스타트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관련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