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성수동에서 쇼케이스 성료
서울패션허브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서울패션허브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패션허브가 올해 집중 지원 중인 40개 디자이너 브랜드 가운데 20개 사를 엄선해 신규 시즌 상품을 선보이고 패션업계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쇼케이스는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별 기획 전시 공간 및 패션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일반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팝업스토어와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2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전국적인 대유행 위기를 앞두고 있는 엄중하고 심각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더욱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정 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에 육박했지만 아직 정점이 아니라고 본다”며 “앞으로 확진자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아직까지 노출자 중에 검사가 안 이루어진 부분들도 분명히 있고 또 확진자들의 가족이나 확진자들의 직장 또는 이 확진자들이 이용했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추적조사와 접촉자 관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n차 전파가 점점 더 확인되고, 또 새로운 감염자들이 더 많은, 그런 노출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좀 더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현재 유행규모와 확산을 차단하려면 사람 간 만남, 접촉을 줄여야만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7명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140명, 경기도 125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에서만 29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