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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로 소득 '줄었다' 46%··· 자영업자는 90% 달해 '줄었다' 46%, '늘었다' 1%, '변화 없다' 51% 서진솔 기자 2020-03-06 14:56:12

코로나19로 인해 한적한 명동 거리 모습.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자영업자의 90%가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때문에 가구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총 통화 6,853명, 응답률 15%)에게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로 인한 가구 수입 변화 여부에 관해 물은 결과 '줄었다' 46%, '늘었다' 1%, '변화 없다' 51%로 나타났다.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다.


코로나19 때문에 가구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은 자영업 종사자에서 90%에 달했고, 연령별로 볼 때도 자영업 비중이 큰 50대(62%)에서 가장 많았다.


5년 전 메르스 첫 확진자 발생 한 달 경과 시점인 2015년 6월 23일, 24일 조사에서는 메르스 때문에 가구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이 26%, '변화 없다'가 73%였다. 그때도 자영업 종사자의 경제적 타격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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