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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쿠팡 물류센터 한 달 만에 재가동···“243톤 규모 상품 전량 폐기” 5월 24일 확진자 발생 이후 25일 폐쇄···관련 확진자 150명 넘어 안정훈 기자 2020-07-01 15:30:16

쿠팡은 오는 지난 5월 25일부터 폐쇄했던 부천 물류센터를 오는 2일부터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 (서남투데이 사진자료)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지난 5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한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가 오는 2일부터 재가동한다.

 

쿠팡은 1일 “부천 신선물류센터는 한 달 넘게 운영을 중단하고 보건당국과 협의해 정밀 방역을 진행했고, 보관중이던 243톤 규모의 상품을 전량 폐기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6월 24일 보건당국이 추가로 환경 검체 검사를 했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을 재확인하고 재가동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이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배송 및 물류 사업장에서 초고강도 거리두기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물류센터 통근버스를 늘려 직원 간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규모로 코로나19 안전감시단을 채용해 거리두기와 정기적 체온 체크, 마스크와 장갑 착용 등이 이루어지도록 독려하고 있다. 통근버스와 출퇴근 시 QR코드도 체크해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동선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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