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서 경제통으로 꼽히는 이혜훈 전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오는 19일 국민의힘 외곽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연단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출마선언과 함께 정부의 부동산 대책, 세금 대책을 비판하면서 자신의 정책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3선 의원으로, 국민의힘에서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힌다.
한편, 김선동 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장에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혓다. 김 전 의원은 “서울시장선거 출마선언은 25일로 정했다. 코로나 관계로 장소는 숙의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