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코로나 첫 확진 74일 만에···확진자 1만명 돌파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04-03 10:47:55

기사수정
  • 경기도 하루 23명 추가돼 가장 많아···대구 45일만에 한 자릿수

3일 중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2명으로,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약 74일 만의 돌파 기록이다. 사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을 제한한 도당산 벚꽃동산. (사진=안정훈 기자)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약 74일 만에 총 숫자가 1만 명을 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6명 추가돼 총 1만62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3명, 서울 18명, 대구 9명,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 1명, 광주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남 1명, 경남 1명 순으로 확진자가 추가됐다.

 

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대구의 경우, 45일 만에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보였다. 다만, 방역 당국은 지역의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병동 등에서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수도권의 경우 하루 만에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경기도 의정부 가톨릭대 의정부 성모병원에서도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사망자는 5명으로, 총 수는 174명이 됐다. 코로나19 완치 후 격리해제한 환자는 193명으로, 총원은 6021명이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최신뉴스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영등포구, 당산공원에서 즐기는 야외도서관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6일, 당산1동에 위치한 당산공원 내에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이 주최·주관하며,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당산공원 야외도서관은 구민들의 방문을 유도해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
  2. 마포구, 커피박 문전수거 확대로 자원순환 실천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이하 `구`라 함.)는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커피박 수거 방식을 문전수거 방식으로 전환한다.기존에는 커피박 재활용 사업에 참여하는 일부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으나 2024년 10월부터는 지역 내 모든 커피전문점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구는 2023년 6월부터 12월까지 100개의 커..
  3. 연수구, 공약이행평가단 주요 공약사업 현장 방문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24일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방문해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구성된 평가단은 공약 이행 사항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공약 조정사항을 심의하는 등 구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시각을 토대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공약이행평가단은 ▲연수구 제2청..
  4.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수능 앞둔 고3 수험생 직접 찾아 격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난 23일 부평고등학교를 찾아 고3 수험생들을 격려했다.도성훈 교육감은 "고등학교 3년간 공부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씩씩하게 잘 견뎌주어 대견하다"며 "꽃잎이 흔들리며 자라나듯, 여러분도 저마다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며 결대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
  5. 시흥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 관계부처 합동 안전점검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3일 월곶 에코피아 주차장에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진행했다.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은 통학버스 운전자와 운영자가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하는 정기 차량 안전 점검이다.이날 합동.
  6. 박찬대 원내대표, “한기호·신원식 전쟁조장 발언 규탄” 해임 요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긴급 규탄대회에서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과 신원식 대통령실 안보실장의 ‘전쟁조장’ 발언을 강력히 비판하며, 두 인사의 즉각 해임을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발언이 국민 생명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발상’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
  7. 추경호, 국정감사 막바지 "정쟁과 방탄 아닌 민생 문제 집중해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번 국정감사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하며, 남은 감사 기간 동안 민생 문제에 집중해줄 것을 요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0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올해 국정감사가 정쟁과 방탄으로 얼룩졌다"며 "과방위와 법사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비속어와 막말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