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서울국제환경영화제로 ‘AI 문명과 환경의 미래’ 성찰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오는 6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기후위기와 AI 문명이 교차하는 시대적 상황을 영화적 시선으로 깊이 있게 조망하며, 미래세대가 물려받을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을 일깨울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게스트 프로그래머와 관객 프로그래머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대중의 시선으로 영화를 바라보는 관점을 한층 확장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열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미경 공동집행위원장, 장영자 프로그래머가
지난 15일 보수단체들이 광화문 앞에 모여 반정부 집회를 강행했다. (사진=김대희 기자)
지난 15일 광화문 앞 집회가 있던 날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돌파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방역 당국의 지속적인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했고, 집단감염 이후에도 검사와 역학조사 등 방역협조를 거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큰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격리조치가 필요한 사람들 다수가 거리 집회에 참여까지 함으로써 전국에서 온 집회 참석자들에게 코로나가 전파되었을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온 국민이 오랫동안 애써온 상황에서 국민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대단히 비상식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방역 시스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며 “정부는 강제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매우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가지 않을 수 없다”고 대응을 검토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있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자는 총 4066명이며,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249명이다. 이에 서울시는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감염병예방법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방역조치 협조를 당부했다.
김흥국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체 신도 및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 야탑 화정역 등에서 확보한 서명자 명단을 즉각 경기도에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며 “비협조시 경기도의 권한을 총동원한 조치 이행이 불가피함을 밝힌다”고 경고했다.
보건복지부 역시 전 목사를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했다. 이날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재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전 목사가 자가격리조치를 위반하고 조사대상 명단을 누락·은폐해 제출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가 있어 오늘 중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제일교회 측은 지난 15일 입장문을 통해 “15일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에서 확인된 확진자수의 규모는 현재 갑자기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서울·경기도 내 7~8개의 교회들 중에서 5번째”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다수의 언론들이 이번 코로나 확산의 주범이 마치 사랑제일교회인 양 표적 겨냥해 국민을 호도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