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에도 '경기도 신남방정책' 계속···ASEAN 온라인 수출상담회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9-01 09:18:21

기사수정

경기도는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R&DB센터 1층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2020년 ASEAN DAY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도 경기도의 신남방정책은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경기도 중소기업의 아세안(ASEAN) 시장 개척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수출상담을 지원, 수출 다변화를 위한 신남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광교테크노밸리 R&DB센터 1층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2020년 ASEAN DAY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진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120여 중소기업이 참여해 사전에 매칭된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한다.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 8개국 75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하며, 주요 상담품목은 코로나19 이후 수출이 늘고 있는 청정가전, 의료, 건강보조식품, 위생용품, 홈뷰티, 홈쿠킹, 디지털장비 등 7가지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영어 외에도 라오스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의 통역을 지원해 기업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자료와 제품 카달로그를 홈페이지, SNS, 유튜브 등에 사전 게재해 바이어들이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화상상담 시 제품설명보다 수출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기업과 기업의 접촉이 최소화 되도록 상담회 기간을 약 2주로 늘려 보다 여유롭고 안전한 환경에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디지털무역상담실 외에도 기업이 원하는 경우 사무실이나 집에서 상담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기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별부스에서 진행하는 상담회라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며 “경기도는 어려운 여건 하에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현장애로 해소와 맞춤형 지원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7~8월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2020년도 GBC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 해외 바이어 100개사, 도내 중소기업 224개사 참가한 가운데 42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유아용 카시트 제조사인 성남시 소재 폴레드는 중고차·유모차 등을 유통․판매하는 태국 E사와 수출상담을 진행, 카시트 및 자동차 액세서리 등을 현지에 출하하기로 합의하는 성과를 이뤘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구로구, ‘365열린 어린이집’ 운영 시작…안심 돌봄 서비스 제공 구로구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365열린 어린이집’ 사업에 선정돼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365열린 어린이집’은 근로환경 다양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양육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영유아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국공립 성은어린이집은...
  2. 광명시, 경기도 교통 분야 최우수 시군 선정 광명시(시장 박승원) 교통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광명시는 경기도가 시행한 교통 분야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선정은 2023년 우수 선정에 연이은 쾌거이다.이번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도는 시·군 총인구수에 따라 31개 시군.
  3. 안산시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 우수…특교세 6,000만 원 확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 53개 외국인 주민 지원 사례 가운데 1차 전문가 사전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사전심사(ON국민소통)를 거쳐 8개의 사례가 최...
  4. 인천시, 지하도상가 시설 개선으로 상권 활성화에 박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과 상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42억 원을 투입해 지하도상가 노후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인천시가 관리하는 지하도상가 시설물은 개보수 이후 약 20년이 넘어 잦은 고장과 불편이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2022년 `인천지하도상가 주요 설비 성능 실태조사` ..
  5. SKT,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 SK텔레콤이 전세계 우수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텔 어워드(Glotel Awards) 2024`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도 이뤘다.영국 런던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개최된 12회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며, 통신 서비스, 인프라, ...
  6. 영등포구, 건강 취약계층에 반려식물 보급 영등포구가 독거 어르신과 노인 부부 등 건강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돕기 위해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등포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6만 7천여 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10.2%가 증가했다. 특히 70세 이상 노년층의 우울증상 유병률이 4.7%에 달하며, 노년층의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 문제 등이 지역...
  7. 수출입은행, 팀네이버와 손잡고 `K-ICT` 등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 한국수출입은행은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업무협약.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