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늘어나 사흘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명, 총 누적 환자는 2만36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 발생은 40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었다.
해외유입 사례 중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3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2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네팔 1명 ▲쿠웨이트 1명 ▲카타르 1명 ▲말레이시아 1명 ▲터키 1명 ▲캐나다 1명이다.
지역 발생 환자는 40명으로, 이중 ▲서울 19명 ▲경기 13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 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7명은 ▲경북 3명 ▲부산 1명 ▲울산 1명 ▲강원 1명 ▲충북 1명이다.
한편, 이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를 열고 “정부는 오늘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해 좀 더 세밀하고 강화된 방역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