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규확진자 69명으로 줄었으나···추석 가족 감염 사례 증가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10-08 11:01:02

기사수정
  • 전북 정읍-대전서 일가족 집단감염 발생···연휴기간 재확산 우려 커져

지난 9월 25일 서울 도봉구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코로나19 8일 신규 확진자는 69명이다. 지난 7일 114명보다 45명 줄어 하루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줄었으나, 전북 정읍과 대전시 등에서 추석 연휴기간 일가족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우려는 커지는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9명 늘어 누적 2만4422명이라고 밝혔다. 69명 중 지역발 생은 60명, 해외 유입은 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3명은 공항·항만에서 입국 검역 중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경기 2명 ▲경남 2명 ▲충북 1명 ▲서울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3명 ▲인도네시아 3명 ▲필리핀 1명 ▲미얀마 1명 ▲폴란드 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지역을 보면 ▲서울 19명 ▲경기 22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만 46명이 발생했다. 그 외 지역은 ▲대전 7명 ▲부산 5명 ▲경북 1명 ▲경남 1명이다.

 

추석 연휴기간 모인 가족들 사이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늘어났다. 전북 정읍시 일가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증가했고, 대전에서도 연휴 첫날 가족식사 모임에서 여중생과 삼촌, 할머니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대전 중구 오류동에서 거주하는 70대 남성과 지난 1일 경북 예천에서 벌초한 뒤 함께 식사한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등 7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29명 늘어 2만2463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532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42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전면 휴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의협 회원 대상 투표에서 나온 압도적인 찬성표에 따른 것이다.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
  2. 6월 1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시작 보건복지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6월 11일(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돌봄을 포함한 24.
  3. 인천시, 소득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긴급 돌봄 서비스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긴급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0개 군·구 전역에서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한 후 최대 30일(72시간)의...
  4.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소통 창구 ‘시민협치위원회’ 순회 간담회 진행 경기도가 ‘선도지구’ 물량 선정으로 조속한 재정비의 흐름을 탄 1기 신도시에 대해 주민 소통체계 강화 방안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성남 분당 등 5곳에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한다.도는 10일 오후 1시 성남시청에서 성남 분당 시민협치위원회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 등에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신도..
  5.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 개관…1개월 동안 12마리 입양 시켜 경기도가 유기묘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반려마루 화성내 고양이입양센터를 개관한 가운데 5월 4일 개관 후 약 1개월 동안 12마리를 입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9일 고양이입양센터에 따르면 센터에는 현재 50여마리의 유기 고양이를 보호 중이며, 지난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12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났다.경기도 화성...
  6. 동작구, 주치의가 어르신댁으로 찾아갑니다 ‘효도 복지’ 동작구가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서비스를 통해 효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먼저 올해 구는 구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
  7. 인천 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 개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공원 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완공에 따른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서구는 최근 전국적인 열풍에 맞게 주민들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