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 앞에서 이틀째 단식투쟁 중인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 (사진=김대희 기자)
지난 14일 이스타항공이 노동자 615명을 대량해고하면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이틀째를 맞은 15일에도 노조는 국회 앞에서 ‘임금체불로 모자라 4대보험 횡령, 조속히 수사하라’, ‘부정축제 세금탈루, 이상직의원 수사하고 처벌하라’ 등의 피켓을 내걸고 집회를 이어갔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원활한 회사 매각을 위해 직원들을 정리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이스타항공이 직원들을 대량해고한 다음날인 15일 국회 앞에서 피켓을 내걸고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
안정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