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남기 “종부세-양도세 인상 함께 작동해야 부동산 시장 충격”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7-28 16:33:47

기사수정
  • “이번 입법은 짧은 시간 내 통과되면 시장에 정책 효과가 작동할 걸로 기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도소득세율 인상에 따른 조치가 투기성 거래를 막을 수 있냐'는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단기차익을 노리고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투기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시장에 충격을 주기 위해서는 주택담보대출 금지 조치, 양도소득세율 인상, 종합부동산세 인상이 한 번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양도소득세율 인상에 따른 조치가 투기성 거래를 막을 수 있냐는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단기차익을 노리고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투기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세 번에 대책을 반영한 법안이 시행되면 시장에 강한 충격을 줄 걸로 생각되고 이미 발표만으로도 주택 매수세가 많이 줄어든걸로 파악된다”며 “이번 입법은 짧은 시간 내 통과되면 시장에 정책 효과가 작동할 걸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종부세율 인상의 목적이 증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대책으로 8800억원 정도 세수 증대가 예상되는데 세수 증대는 원래 목적이 아니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종부세 강화에 따른 추가 증세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동성 자금이 부동산에 몰릴 수 있다는 우려에는 “민자사업을 활성화해야 할 것 같고 생산적인 부문으로 흘러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게 해법”이라며 “근본적으로 경제가 나아지면서 구체적인 투자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한 민자사업 활성화, 금융시장 유입 등을 거론했다. 홍 부총리는 “자금들이 생산적 금융시장으로 흘러가거나 민간 투자처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난주 민간 투자와 민자 사업을 합쳐 30조원 정도 프로젝트를 개발한다고 발표했고 한국판 뉴딜을 통해서도 민간이 더 흡수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80벤처스·서울대학교 RISE사업단, 서울대 학생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 마무리… 한 학기 동안 8개 MVP 선보여 2080벤처스는 서울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운영한 서울대 학생 대상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데모데이를 통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개발한 8개의 MVP(최소기능제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단계에 머무르는 창업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 제품을 만들고 시장 가능성을 검증하며 글로.
  2. 현대로템, K-철도 상생협력 추진 전략 발표 현대로템이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한다.현대로템은 지난 11일 경남 창원특례시에 있는 창원공장에서 ‘2026 현대로템 레일솔루션 상생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협력사의 금융지원과 해외 동반 진출을 확대하는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3. 디스플레이허브, 공식 홈페이지 전면 개편 대형 전광판 전문기업 디스플레이허브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단순 리뉴얼이 아닌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디스플레이허브 홈페이지는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화면이 자동으...
  4. 수출 53% 급증에도 고용·물가 부담 지속…경기 회복세 속 민생 불확실성 여전 수출 호조와 경제심리 개선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고용 둔화와 물가 상승이 민생 부담을 키우고 있다.우리 경제가 수출 증가와 소비·기업심리 개선에 힘입어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고용 부진과 물가 상승, 중동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
  5. ABB와 삼성전자, 스마트 빌딩 운영을 기업용 IoT와 연결하는 파트너십 발표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ABB가 삼성전자의 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와 자사의 빌딩 자동화 솔루션인 ‘ABB 어빌리티 빌딩프로(ABB Ability™ BuildingPro)’를 연동한 새로운 통합 솔루션을 발표했다.건물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 사의 ..
  6. 안산시 꿈드림, `2027학년도 맞춤형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안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는 지난 11일 상록구청 대회의실에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대비 맞춤형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2027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
  7. SKT, 日 NTT와 국경을 넘은 AI 생태계 확장에 `맞손` SK가 한국과 일본 간 경제·기술 연대 물꼬를 열었다.일본을 대표하는 ICT 기업과 손을 맞잡고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 news.sktelecom.com)은 10일 일본 도쿄 오테마치에 위치한 NTT 본사에서 일본의 ICT 그룹 `NTT`·대만의 `중화텔레콤`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AI 기술에 투자하는 `아이온(IOWN; Innovative...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