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8명···수도권 넘어 지방 확산 계속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8-31 11:57:45

기사수정
  • 서남권 교회서도 확진자 증가세···영등포 큰권능교회, 동작구 서울신학교 등

지난 26일 서울 구로구 구로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이 대기한 가운데 한 의료진이 흐르는 땀을 닦고 있다.  (사진=이영선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일 0시 기준 248명 늘어 1만9947명이 된 가운데,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48명 늘어, 지난 30일(299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1명 감소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103명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계속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14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371명→323명→299명→24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8명 중 해외유입은 10명으로, 나머지 238명은 지역발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1명 ▲경기 79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만 183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외에서는 ▲광주·충남 9명 ▲대전 6명 ▲울산·전남·제주 5명 ▲부산·대구 4명 ▲강원 3명 ▲경북 2명 ▲세종·전북·경남 1명 등 지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

 

서남권의 경우 영등포구 큰권능교회에서 총 17명, 동작구 서울신학교 관련 22명, 평택시 서해로교회 관련 10명 등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로구 아파트와 금천구 축산업체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324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1.63%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0명 늘어 총 1만4973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77명 증가해 4650명이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관악구, 중장년 1인가구‘행복한 밥상’에서 만나다. “맨날 ‘혼밥’만 하다가 사람들이랑 같이 반찬 만들고 밥먹으니 즐거웠어요. 얼마전에는 나들이가서 고기도 구워먹고, 탁구도 치고, 사람 사는 얘기도 하고 이런게 행복아니겠어요?”라고 ‘행복한 밥상’에 참여한 50대 한 남성이 말했다. 관악구는 지난 4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1인가구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2. 국토부, 8월 주택통계 발표...거래량 늘고 미분양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1000여세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거래는 작년 동월 대비 45% 늘어났다.국토교통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8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1,811호로 집계되었으며, 전월(63,087호) 대비 2.0%(1,276호) 감소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9,392호로 전월(9,041호) 대비 3.9%(351호) 증가했다.수도권은...
  3. 정부, 공공 12만호 추가 공급…‘공급 중심 부동산정책’ 속도 낸다 정부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그간 정부가 270만호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공급규제 합리화를 추진한 결과, 선호도 높은 도심 내 민간의 중장기 공급기반은 강화되었다.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공급여건이 악화되면서 단기적으.
  4. 신원식 "북 도발시 강력 응징…핵공격 시도하면 정권 종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이 도발하면 처절하게 후회하도록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며 "북한이 핵공격을 시도하면 북한정권이 종말을 맞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원식 후보자는 27일 오전 9시 국회 국방부위원회에서 열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군 본연의 임무에서 매진...
  5. 10월의 수산물·어촌여행지·해양생물·등대·해양유물·무인도서 선정 해양수산부는 천고마비의 계절, 10월 이달의 수산물로 삼치와 대하를 선정했다.삼치는 고등어, 방어와 같이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으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DHA와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자산어보`에는 다른 물고기보다 3배 빠르고, 3배가 크며, 3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삼치’라고 불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크기가 클...
  6. 유의동, 추석 물류대란 앞두고, 택배사 소비자피해 우려 추석을 앞두고 물류대란이 예고되는 가운데, 택배 화물 소비자 피해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01건이던 택배사 소비자피해는 지난해 320건으로 증가했고, 올해 7월까지만 해도 181..
  7. 광명시, 공모사업 51건 선정돼 예산 101억 원 확보‘성과’ 광명시가 올해 상반기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앙부처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51건이 선정돼 국비 69억 9천만 원, 도비 31억 1천만 원 등 총 101억 2천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국도비 확보액 26억 원 대비 4배가량 증가한 액수로, 상반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