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3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23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만182명이 됐다. 처음 우리나라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약 200여일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2만을 넘겼다.
이날 발생한 국내발생 사례는 222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다.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6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으며, 아프리카에서 4명, 아메리카에서 2명, 유럽에서 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발생 사례는 세종과 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고루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 ▲대전 8명 ▲충남 7명 ▲울산 6명 ▲경북 5명 ▲광주 4명 ▲강원 4명 ▲전남 4명 ▲부산 3명 ▲경남 3명 ▲대구1 명 ▲충북 1명 ▲제주 1명이다.
서울시는 지난 31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 17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여전히 대다수 확진자가 수도권에 밀집했음이 드러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5명이다. 현재까지 1만5198명이 격리해제됐고, 4660명이 격리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324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