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76명 증가해 총 81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162명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7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 발생한 건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이다. 당시 하루 신규 확진자가 74명 발생한 뒤 22일부터는 매일 100명 이상으로 집계된 바 있다.
신규 확진자 76명 중 41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이어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경기도에서 11명 추가됐으며, 서울 9명, 경북 4명, 부산 3명, 충북 3명, 인천 2명, 광주 1명, 세종 1명, 울산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이 718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8.1%를 차지했다. 서울은 247명이며, 부산 106명, 인천 30명, 광주 16명, 대전 22명, 울산 28명, 세종 39명, 경기 211명, 강원 29명, 충북 31명, 충남 1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5명, 제주 4명 등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총 75명으로 조사됐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20명이 늘어 총 834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6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포함 26만8212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24만3778명이 음성 판정받았다. 1만627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